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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세

연말정산, 넌 누구냐-연말정산 개념탑재하기 지난번 ‘[연말정산] 세상 모든 유리지갑들이여, 13번째 월급은 제대로 챙기자’ 란 포스팅에서 약속하였던 것처럼, 내년 1월 연말정산 기간 이전까지 연말정산에 관련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 것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지요. 저 역시 제가 알고 있으니까 남들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었었는데, 주위에 새내기직장인들이나 매년 연말정산을 해 오셨던 분들도 연말정산의 의미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시작은 연말정산의 의미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각종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를 좀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내용상 부족하거나 잘못되었거나 모르시는 부분은 코멘트로 남겨주시길! 연말정산 계산, 도통 모르겠다.. 더보기
[연말정산] 세상 모든 유리지갑들이여, 13번째 월급은 제대로 챙기자 한눈에 보는 연말정산 개정세법 매년 변덕이 팥죽 끓듯 변하는 게 소득세이고, 그 중 세액공제나 소득공제 부분은 하루가 다르게 늘었다가 줄어들었다가 하기 십상이다. 공제항목 몇 개가 바뀌더라도 크게 표시나지 않고, 그에 따른 잡음도 적기 때문일까. 올해 역시 여러 가지 항목이 삭제되거나 추가되었다. 공제항목이 삭제되는 것은 무척이나 가슴 아픈 일이다.(공제 받을 것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뜻일 테니) 그렇다고 공제가 추가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모든 공제가 나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므로) 잡설은 그만하고, 올해 변동된 것을 중심으로 한번 살펴보자. 우선, 세율이 대폭 내려갔다. 최고 구간(과세표준 8800만 초과)의 세율은 변동없이, 최저 세율을 2%, 나머지 구간을 1%씩 내림으로써,.. 더보기
[블로그파업]감세, One More Time? 국회는 두 달의 휴전을 끝내고 다시 한번 격전을 대비하고 있다. 피비린내 나는 그 곳에선 미디어 관련법, 집시법, 테러방지법, 최저임금법, 금산분리 내용을 담은 은행법 등이 제물로 올라있다. 이젠 날로 먹기에 맛들인 여당과 막으려는 이들의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그 와중에 각종 감세안도 슬그머니 들이대기 시작했다. 지난해 양도세제가 완화된 것이 성에 차지 않았던 탓인지, 다시 한번 전면적 검토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분위기를 띄우고 나선다. 그는 투기를 우려하기 보다는 일단 경기를 띄워야 한다는 심산 일게다. 지난 감세를 통해 여기저기서 세수부족을 우려하고 나섰으나 차라리 감세를 통해 거래를 활성화 시킨다면, 세수부족의 틈을 적절히(?) 메울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 더보기
[블로그파업] 낙제점 받은 MB경제팀의 삽질 세금 깎아주면 지지율이라도 높아지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참 궁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각종 감세안이 나왔는데, 정작 국민들의 반대는 거세지고 있다. 감세안에 대한 직접적인 반대에서부터, 그로인해 파생되는 반대에 이르기까지.. 최근 유가환급금을 돌려받은 내 주위의 ‘월급쟁이’들은 하나같이 이런 말을 남겼다. “MB가 했던 일 중에 제일 잘한 일 같아. 그런데, 내년에 더 뱉어 놓으라는 거 아냐?” 돈을 받긴 받았는데, 뿌리 깊은 불신은 가시질 않았으며, 우리의 경제상황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는 불안이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기 때문이다. 그 불안의 중심은 ‘MB노믹스’라고 불리우는 경제정책이 자리잡고 있다. 악화되는 경제 위기를 타개하고자 MB의 경제팀이 선택한 방안 중 하나는 “대폭적인 세금감면”이.. 더보기
[기사스크랩]88만원 세대, 세부담 50% 늘어난다 (오마이뉴스) 이번 세제개편안에서 정부가 소득세율을 각 과세표준 구간별로 2%P씩 인하한 목적은 서민과 중산층의 세부담 경감 및 소비진작을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나는 거짓말이고, 하나는 침소봉대한 것이다. 그 이유를 밝혀보자. 부자들은 세금 줄면 돈 많이 쓸까, 해외명품 많이 살텐데 ▲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최근 발표한 세제개편안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남소연 강만수 우선, 기획재정부는 소득세율 인하로 민간의 가처분 소득이 늘어 소비증가율이 0.5%P 상승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0년간 2.8%에 불과하던 소비증가율이 5년 뒤에는 6.0%로 상승함으로써 경기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소득세율이 인하하면 가처분.. 더보기